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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먼 연준 이사, 금리 더 올려야.. “물가 안정 아직 멀어”

FX분석팀 on 02/14/2023 - 08:35

13일(현지시간) 미셸 보우먼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까지 아직 멀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준금리를 지속 올린 뒤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우리 목표를 향해 낮추기 위해 통화긴축 정책이 필요있다고 본다며, 이 경우 경제 활동 성장이 둔화되고 노동 시장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공급 측면 요인 개선으로 인플레이션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고용주들이 노동자들을 유지하고 끌어들이기 위해 임금을 인상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하며 14개월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14일 올해 1월 CPI가 발표된다.

보우먼 이사는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연준 관리들은 기준금리를 연 4.5~4.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시장은 오는 3월 중앙은행의 다음 회의에서 또다른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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