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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백신.. 형평성 맞게 우선지원국 결정

FX분석팀 on 05/19/2021 - 10:13

1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미시간 디트로이트행 전용기에서 기자 질의 중 타국 백신 반출 우선순위에 관해 당연히 형평성을 토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질문자는 이 백신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련의 나라를 제시해줄 건가, 인도도 목록에 포함되나라고 물었으며 사키 대변인은 자신들은 코백스(COVAX·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를 통해, 또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 투명한 방법으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며칠 이내에 더 많은 사항을 알려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17일 백악관에서 미국이 승인한 백신 2000만 회분을 향후 6주 이내에 전 세계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 회분과 합하면 총 8000만 회분이다.

그간 백신 타국 지원에 보수적이었던 바이든 행정부가 반출을 본격화하면서, 어느 국가가 우선순위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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