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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클린턴과 비공식으로 ‘인플레’ 관련 심도 있는 논의

FX분석팀 on 08/11/2022 - 08:15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비공개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 2일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로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중간선거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클린턴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백악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이 소통하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바이든에게 조언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만남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최근 의회를 통과하면서 바이든의 지지율도 반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클린턴이 바이든의 리더십을 치켜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이 동유럽 국가들에 광범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클린턴은 바이든이 매우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번 만남은 외부 전문가에게 각종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바이든의 방침과 닿아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은 이달 초에는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역사학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 정책 전문가들과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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