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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에너지 회사 불법적 가격유지 조사 요청

FX분석팀 on 11/18/2021 - 07:18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리나 칸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석유 및 가스회사의 반소비자 행태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며, 석유, 가스회사들이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불법 행위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제되지 않은 휘발유의 가격과 주유소의 평균 가격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큰 격차는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훨씬 높다며, 그동안 미국 최대 석유 및 가스회사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갤런당 3.41달러로 1년전에 2.12달러 대비올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에너지기업인 엑손과 쉐브론은 2019년보다 순이익이 거의 두 배에 달한다는 점과 두 회사 모두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인상을 발표한 점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칸 위원장에게 불법행위가 가족들에 손해를 끼치는지 고려해야 하며, 위법 행위가 있다면 위원회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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