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FOMC 앞두고 일제히 하락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6bp 내린 3.551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9504%로 2.03bp 밀렸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3.5620%로 0.96bp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간밤 뉴욕에서 급등 후 포지션을 되감으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전날 뉴욕에서 국채 급라가 치솟았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점도표와 금리 전망이 상향 조정될 거라는 예상에 힘이 실려 채권 매도세가 계속되면서다.

2년물 금리는 한때 4%를 웃돌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10년물 금리는 3.60%대까지 고점을 높이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한때 3.61%대로 높아지면서 2014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