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4.15%대로 하락 전환

4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 폭을 되돌리며 하락 전환했다.

전날 미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종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발언한 여파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되돌림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던 2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32bp 내린 4.15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2.40bp 하락한 4.7045%에, 30년물 금리는 0.67bp 상승한 4.1943%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뉴욕시장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