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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금리, 연준 스탠스 지속에 3.86%대로 상승

FX분석팀 on 11/15/2022 - 07:50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베테랑스 데이 휴장을 마치고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금리인상 의지를 강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31bp 오른 3.8714%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43bp 하락한 4.3950%에, 30년물 금리는 1.27bp 상승한 4.0543%를 기록했다.

연준 인사들은 발언에서 여전히 금리 인상의 뜻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오는 12월이나 그 이후 회의에서 50bp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상 완료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CPI 하나를 보고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며, 모두 심호흡하고 진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도 아마도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이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억제를 위해 추가로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3시간 이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들린 점은 다소간의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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