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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상원에 이어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 가결

FX분석팀 on 10/13/2021 - 09:08

12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리는 안건이 미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통과됐다.

미 하원의원들은 부채한도를 12월 3일까지 4,800억달러 더 늘리는 법안을 찬성 219표 대 반대 206표로 가결했다. 지난 7일 상원에서는 찬성 50표 대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오는 18일까지 부채한도를 올리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낼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데드라인 며칠을 앞두고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부채한도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톰 콜 공화당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큰 정부, 사회주의 미국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공화당은 부채한도를 늘리는 걸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지지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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