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단기 국채금리 혼조세.. 연준 관계자 발언 주목

17일(현지시간) 미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단기물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0.7bp 오른 1.643%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bp 하락한 0.516%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36bp 오른 2.03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10.4bp에서 112.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수익률)와 국채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예상치를 웃돈 소매판매의 여진을 뒤늦게 소화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