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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코로나19 위협에 초강세.. 골든크로스 임박

FX분석팀 on 02/21/2020 - 08:33

20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201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매수를 촉발하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에 최근접했다.

달러인덱스가 100을 넘기면 사실상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달러 사재기가 촉발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달러에 대해 사재기를 촉발할 임계점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미즈호은행의 닐 존스 외환본부장은 달러인덱스 100은 일종의 신호탄같은 빅딜이라며, 막대한 매수 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융크스 전략가는 달러 강세를 믿지 않던 거의 모든 이들이 백기투항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달러 인덱스 뿐 아니라 대세적 상승 전환 신호인 ‘골든크로스’도 임박했다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란 50일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200일 장기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는 것으로 해당 자산이 기존의 장기의 하락세를 벗어나 대세 상승세로 접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조만간 달러의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면 이는 2018년 이후 처음이며 더 많은 매수세가 몰려 달러의 초강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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