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국채금리,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민병대 공습 소식에 하락

미 국채금리,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민병대 공습 소식에 하락

FX분석팀 on 06/28/2021 - 11:11

2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3.5bp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1.50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3시보다 1.5bp 내린 0.262%에 거래됐으며, 30년물은 전장 3시보다 3.1bp 내린 2.13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26.6bp에서 124.6bp로 축소됐다.

미 국채 금리는 미국 국방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와 시리아 민병대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를 반영했다.

미국의 공습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소폭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은 이들 민병대가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와 인력을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늘 밤 공습이 보여주듯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발표했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지만 1.5%대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이어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