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들, 최종 금리 눈높이 5% 이하 수준

11일(현지시간) 미국 단기금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달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크게 키우고, 최종금리도 5% 이하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방기금금리(FF)가 내년 3월 고점에 도달해 4.75~5.00%를 나타낼 가능성을 47%로 가장 높게 반영했다.

해당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기대치는 일주일 전 25%에서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은 기준금리가 내년 3월 5.00~5.25%에 이를 확률은 31.5%로 추정했다. 이는 일주일 전 46.6%에서 하락한 수준이다.

미 연준이 12월에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80.6%로 일주일 전의 52%에서 확률을 크게 키웠다. 연준이 12월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 50%에 육박했으나 현재 20% 미만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