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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S&P500 연말까지 10% 조정

FX분석팀 on 08/18/2021 - 09:07

1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수석 전략가는 팟캐스트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과세, 기업 실적 둔화 등으로 주식은 몇 개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S&P500지수가 연말까지 약 10%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윌슨 수석 전략가는 S&P500이 연말 4,000선에 거래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지수는 4,448.08에 거래됐다.

그는 내년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하락 가능성 등은 몇 개 분기 동안 증시의 상승 여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믿게 한다고 분석했다.

윌슨 수석 전략가는 의회가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킨 뒤에는 법인세율을 인상할 것이라며, 게다가 연준은 증시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동시에 이런 부정적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S&P500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번 증시 조정이 경기 확장과 시장 강세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면서도 그때까지 투자자는 의료와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등의 방어주를 선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기에 금융주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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