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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5.4%에서 5.7%로 상향 조정

FX분석팀 on 01/10/2023 - 08:08

1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보고서를 통해 재개방으로 인한 단기적 충격이 강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상쇄될 것이라며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4%에서 5.7%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이동성 지표들이 반등했고, 중국 당국이 부동산과 테크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면서 올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11월 부동산 기업들의 은행 대출과 채권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걸 골자로 한 16개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궈수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 주석은 전일 14개 플랫폼 기업의 금융업 특별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중국 당국이 지난 2년여간 펼쳐온 빅테크 등에 대한 단속·규제 기조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해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구조적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중국 재개방의 영향과 경기 순환적 회복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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