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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국 경고한 고용시장 덕분에 내년 성장률 0.5% 전망

FX분석팀 on 11/14/2022 - 08:14

1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올해 4분기 정점을 찍은 후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경제가 내년 경기침체는 면하겠지만, 고용시장이 큰 폭으로 둔화하고 실업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연착륙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축적 통화정책의 여파는 2024년까지 이어지며 향후 2년간 미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말 기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1.9%로, 근원 CPI 전망치는 2.9%로 제시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내년 세계 경제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전망치 2.7%보다 낮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선진국 경제는 경기침체에 빠지거나 경기침체에 근접하고, 신흥국 경제도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하방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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