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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그렌 전 총재, 2023년 완만한 경기 침체 맞이할 것

FX분석팀 on 11/09/2022 - 07:34

8일(현지시간)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UBS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이 예상한 수준보다 높은 5.5%까지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며, 미국이 2023년 완만한 경기 침체로 향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연준이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높게 유지하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최종 금리 전망은 5.5%로 제시했다.

지난해 자리에서 물러난 로젠그렌 전 총재는 금리 인상 예측은 미국 노동 시장의 약화와 명목임금 상승률의 둔화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내년 금리가 5.5%로 정점을 찍으려면 실업률이 연방준비제도(Fed) 전망치인 4.4%를 웃도는 5∼5.5%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젠그렌은 임금 상승률을 연준이 필요로 하는 2% 물가 상승률과 일치하도록 낮추려면 실업률 상승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젠그렌은 이번 미국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확실시될 경우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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