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연준 긴축에도 강세장 계속될 것

6일(현지시간) 월가 유수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운영자 레이 달리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움직임에도 강세장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준이 미국 경제에 충격을 줄 만큼 통화정책 긴축을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의 긴축 움직임으로 금융자산 가격이 하락할 수는 있다면서도 단기 사이클을 이해한다면 이는 통상적인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나타내는 7년 사이클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상승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에 고성장 기술주가 매도세를 겪은 현상과 관련해서는 투기적인 거래 행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고성장 기술주는 버블과 유사한 행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예민한 것이라면서 즉 이러한 행동이 도움이 안 될 뿐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압박을 헷지해줄 수 있는 금과 물가연동채(TIPS)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물가연동채권은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