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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미 1월 CPI.. “당초 전망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2/14/2023 - 07:34

13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당초 생각했던 것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과 채권의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조정된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BLS는 월별 지표에 포함된 계절 조정을 매년 업데이트해 이전 5년치 수치를 수정한다. 최근에는 조정을 통해 2018년 초부터 2022년 말까지의 지표를 수정했다. 또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앞으로 헤드라인 수치에 어떻게 반영될지 재조정한다.

지난 10일 발표된 것에 따르면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온 12월 CPI가 수정됐다.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그러나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이 아닌 0.1% 상승으로 수정됐다.

마켓워치는 미국 증시가 지난 6개월 사이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을 보인 것에 최근 오른 것을 생각하며 이는 증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드는 근원 물가는 6월 이후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덜 극단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3개월 연율 근원 CPI 집계치가 당초 3.14%에서 4.25%로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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