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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총재, 아직은 통화정책 변경할 때 아냐

FX분석팀 on 05/26/2021 - 09:08

25일(현지시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를 낙관하면서도 아직은 통화정책을 변경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총재는 몇몇 긍정적인 부분이 관찰됐고, 매우 고무적인 뉴스도 들렸다며, 따라서 자신은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할 일이 끝났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르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상당한 추가 진전’이 나타나야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몇 매파적인 연준 인사는 축소 논의를 곧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테이퍼링 논의 시작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러나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긴축적인 정책을 펼 준비가 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연준은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놓였다며, 미국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도 시장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4.2% 상승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데일리 총재는 대다수 연준 인사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시적인 공급 병목현상 때문에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데, 수요가 정상화하면 병목현상이 나아질 것이란 시각이다. 또한 그는 미국인 800만 명이 여전히 실업 상태라면서 연준이 정책을 바꿀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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