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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BOE 25bp 인상 결정 속 혼조세 0.01% 하락

FX분석팀 on 03/23/2023 - 14:32

달러는 영국중앙은행(BOE)의 시장 기대에 못 미친 0.25% 인상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하락한 101.9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6% 상승한 1.0872
GBP/USD가 0.28% 상승한 1.2298
USD/JPY가 0.56% 하락한 130.70을 기록했다.

이번 주 발표된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년 비 10.4% 상승을 기록하여 BOE가 0.50%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다만 이날 BOE는 완고한 스탠스로 0.25% 인상을 결정했으며, 전날 달러화의 강한 약세가 조정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크레디트스위스(CS) 혼란에도 기준금리를 50bp나 인상했다. SNB는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로 50bp 인상했다. SNB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엄중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SNB는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연준의 한발 물러선 25bp 인상 결정에도 시장은 안심할 수 없는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 분석가는 CNBC를 통해 “연준이 은행권 리스크를 너무 과소평가 하고 있다” 며 신용 여건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적어도 한 두달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그 사이 은행권에서 또 다른 문제들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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