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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제조업 호조에 강세 지속 0.45% 상승

FX분석팀 on 09/23/2020 - 15:14

달러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와 정치 불확실성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45%) 상승한 94.4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2% 하락한 1.1656
GBP/USD가 0.13% 하락한 1.2714
USD/JPY가 0.49% 상승한 105.42를 기록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켓 발표 미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베치는 53.5를 기록하여 전월 53.1보다 상승했고, 20개월래 최고치도 경신했다.

경제 봉쇄 해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제조업 지표로 경제 회복 낙관론이 형성되었고, 그 동안 전 세계 가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를 냈다는 오명을 쓴 채 신뢰를 잃었던 달러에 대한 투자 매력도 살아나고 있다.

연준이 저금리 장기화 전략을 밝힌 이후 대세는 달러 약세지만 증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험회피가 상대적 안전자산인 달러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들은 가파른 속도의 수요 증가로 생산과 고용이 추가로 회복될 수 있다고 보고하는 등 3분기를 강하게 마무리했다”며 “2분기 침체 이후 3분기에 탄탄한 반등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경제 흐름이 4분기에도 지속할 수 있을지가 이제 질문”이라며 “코로나 감염률이 주요 우려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반적인 확장 속도를 저해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미 하원은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임시 예산안을 가결시켰다. 공화당이 요구한 농업 지원 210억 달러와 영양 지원 프로그램 80억 달러가 함께 포함되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토요일 백악관에서 사망한 긴즈버그 대법관에 후임 대법관을 임명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와 관련하여 정치권에서의 기싸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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