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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유로존 인플레 압력 완화에 급등 1.10% 상승

FX분석팀 on 01/03/2023 - 16:06

달러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로화의 약세에 의해 크게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포인트(1.10%) 상승한 104.4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1.04% 하락한 1.0551
GBP/USD가 0.60% 하락한 1.1971
USD/JPY가 0.18% 상승한 130.97을 기록했다.

유로존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dl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 12월 독일 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8.6% 상승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10.0%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싸이클 연장을 공언 한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상대적으로 덜 매파적인 것으로 분석된 이후 이날 독일의 12월 CPI 둔화는 달러 강세에 더 힘을 실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제조업 업황은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차이신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PMI)는 49.0을 나타냈다. 11월의 49.4보다도 밀린 수준으로 지난 8월 이후 5개월째 업황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인 6.9위안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ING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고용지표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으며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이유도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연준은 다음 날 4일 지난 12월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의사록을 공개한다. 긴축 연장이 확인 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더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하려 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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