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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오미크론 주시/연준 기대감 지속 0.11% 상승

FX분석팀 on 12/28/2021 - 15:13

달러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산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11%) 상승한 96.1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9% 하락한 1.1303
GBP/USD가 0.09% 하락한 1.3425
USD/JPY가 0.02% 하락한 114.81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을 계속해서 오미크론 확산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유로존 주요 국가들이 봉쇄 대책 들을 내 놓으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약화시켰고, 달러화에는 상대적 반사이익이 전해졌다.

프랑스는 다음 주부터 방역 대책을 확대한다고 발혔고, 스페인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인구 10만 명 당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유로존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두려움에 대상이다.

산타 랠리에 힘입어 증시 등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에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소매실적이 좋을 경우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계속 높아져 내년 조기 금리인상의 당위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2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의 19.7%보다 낮은 수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16을 기록하여 전월 12에서 개선됐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리는 “주요 통화들이 연휴 기간에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달러화는 오미크론 관련 긍정적인 뉴스에 취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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