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연준 긴축 완화 가능성에 0.20% 상승

달러, 연준 긴축 완화 가능성에 0.20% 상승

FX분석팀 on 02/16/2021 - 16:15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 완화 정책을 축소 내지 조기 종료 할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20%) 상승한 90.5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2% 하락한 1.2113
GBP/USD가 0.03% 상승한 1.3908
USD/JPY가 0.52% 상승한 105.91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에 주목했다. 달러 약세를 촉발시키고 있는 연준의 완화정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일부 전망들이 부각되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 보다 더 통화정책이 긴축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어떠한 시나리오로 흐를지 여부에 따라 긴축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자산 매입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면서 “현재 좋은 위치에 있고,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실제로 발생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 반등이 기술적 요인에서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부터 내내 약세를 보인 달러화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되었고 주요 통화종목에도 기술적 매물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