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미 고용지표 호조/일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신기록에 혼조세 0.11% 상승

달러, 미 고용지표 호조/일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신기록에 혼조세 0.11% 상승

FX분석팀 on 07/02/2020 - 16:03

달러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큰 호조를 나타내며 위험선호로 장중반 하락했으나, 미국 내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건이 신기록을 세우면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11%) 상승한 97.2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6% 하락한 1.1231
GBP/USD가 0.08% 하락한 1.2459
USD/JPY가 0.09% 상승한 107.56을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대체로 호조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률은 480만 명 깜짝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290만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6월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1.1%로 낮아지며 예상치 12.4% 보다도 낮았다.

다만 지난 주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는 142만 명으로 전 주 대비 5만 명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다.

2달 연속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나타내며 위험선호가 강화돼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접어들면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로 2차 펜데믹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그 윈인이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조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 2천 898명으로,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4만 2천 528명이었다. 또 전날 기준 미국 내 누적 사망자는 12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알리 뱅크의 린제이 벨 분석가는 “6월 고용에서 깜짝 낙관론은 재개 되돌림 속에서 체크해봐야 한다”며 “6월 중반에 기초한 수치는 일부 주에서 코로나 감염 증가에 따른 미국 재개 둔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개선 수준이 지속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려면 향후 몇 주 동안 실업청구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