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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물가 압력 속 강세 0.29% 상승

FX분석팀 on 11/15/2021 - 16:02

달러는 지난 주 미국의 물가지표 결과 이후 높은 인플레 장기화 전망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29%) 상승한 95.4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77% 하락한 1.1362
GBP/USD가 0.02% 하락한 1.3410
USD/JPY가 0.25% 상승한 114.15를 기록했다.

달러는 지난 주 가파른 상승세에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고 3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것을 시사하면서다.

자금 시장은 연준이 내년 7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11월에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주의 11월 제조업 활동은 예상치를 웃도는 확장세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이날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30.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19.8다 크게 증가한 수준으로 월가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NAB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레이 애트릴은 “여전히 현금을 확보한 미국 소비자들이 말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심리의 판독값이 지난 여름의 실제 지출과 딴판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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