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매파 연준에 강세 0.21% 상승

달러, 매파 연준에 강세 0.21% 상승

FX분석팀 on 09/22/2021 - 16:59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 발표에서 테이퍼링 시기가 곧 다가왔다는 기조로 매파적 스탠스를 보임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에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0.21%) 상승한 93.4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0% 하락한 1.1700
GBP/USD가 0.18% 하락한 1.3635
USD/JPY가 0.51% 상승한 109.77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회의를 통해 이날 발표에서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동결했다. 일부 기대되었던 테이퍼링 시기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 실현에 무게를 둔 기조를 선보이면서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불어넣었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며 테이퍼링을 향한 진전이 상당부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또 내년 2022년 실업률을 3.8%로 전망했고, 인플레이션은 2023년까지 2.2%를 유지하다가 하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표권이 없는 연준위원들까지 포함하여 9명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인상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발표가 다음 회의 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시작하여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또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약간 초과했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이제 시장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될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BOE 역시 매파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의 예상 못할 변동성이 전망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