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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국채금리 하락/미 지표 호조 속 혼조세 0.07% 하락

FX분석팀 on 04/15/2021 - 16:06

달러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하여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의 호조가 이를 상쇄해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7%) 하락한 91.6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8% 하락한 1.1968
GBP/USD가 0.06% 상승한 1.3787
USD/JPY가 0.20% 하락한 108.69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83% 하락한 1.555%를 기록했다. 지난 달 1.80% 고점을 찍은 이후 줄곧 하향세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발생 과잉 우려에 설득을 당한 듯 달러 약세에 배팅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달러는 현재 약세장에 놓여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달러에 일부 반등력을 행사했다.

미 노동부 발표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57만 6천 명으로 집계돼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까지 떨어졌고, 시장 예상치도 대폭 하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가 진행됨과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현금 지원 등이 효력을 발휘한 것이라 진단했다.

이 밖에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1.4%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2.7% 증가에는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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