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국채금리 강세/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0.19% 상승

달러, 국채금리 강세/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0.19% 상승

FX분석팀 on 03/29/2021 - 15:45

달러는 미 국채금리의 강세와 헤지펀드들의 마진콜 및 포지션 청산 여파로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0.19%) 상승한 92.9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9% 하락한 1.1770
GBP/USD가 0.13% 하락한 1.3768
USD/JPY 가 0.16% 하락한 109.8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57% 상승한 1.717%를 기록했다. 1주 만에 다시 1.7%대로 복귀한 것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국채금리 강세 배경에는 대형 헤지펀드들이 대거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손실에 따른 마진콜로 인해 포지션을 대거 청산했고, 세계 주요 헤지펀드들도 점차 포지션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 많은 이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고, 증시에서 은행주들의 주식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채권으로의 자산 유입이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청산이 지속될 경우 국채금리 상승을 촉매시켜 곧 1.8%대를 넘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