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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고용지표 대기하며 강세 유지 0.05% 상승

FX분석팀 on 07/01/2021 - 16:07

달러는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5%) 상승한 92.4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9% 하락한 1.1844
GBP/USD가 0.50% 하락한 1.3759
USD/JPY가 0.41% 상승한 111.55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의 미국 고용시장 부진을 뚫고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지 여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앞서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ADP민간고용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는 36만 4천 명으로 집계돼 펜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행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을 보이며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 회복 낙관론을 유지하며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발표된 미국의 IHS마켓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2.1을 기록하여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은 그대로 유지하여 달러에 대한 매수 분위기를 띄었다.

이날 미국의 국채금리는 모처럼 달러와 함께 연동하여 상승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22% 상승한 1.46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결과가 나쁘게 나오게 된다면 달러화에 문제가 되는 것 외에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설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며 섣불리 달러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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