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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소화하며 혼조 Dow 0.09% 하락

FX분석팀 on 11/04/2021 - 17:39

 

다우존스 산업지수
36,124.23 [▼ 33.35] -0.09%
S&P500지수
4,680.06 [▲ 19.49] +0.42%
나스닥 종합지수
15,940.31 [▲ 128.72] +0.81%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내용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S&P500와 나스닥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에, S&P500지수는 19.49포인트(0.42%) 상승한 4,680.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의 전날 발표는 증시에 환영할만한 소재였다. 연준은 당초 기대와 달리 12월부터 테이퍼링을 본격화하겠다 밝혔고, 내년도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으로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나서는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 해석하고 있다. 이에 3분기 기업 실적 낙관과 더불어 올해 4분기에도 나쁘지 않은 경제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의 조지 볼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는 시장 전반에서 작지만, 지속하던 우려를 제거했다”면서 “투자자들은 이 순간을 수 개월간 기다려왔고 경제 회복이 낮은 성장률이라도 오랫동안 지속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9000건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투자자들은 내일(5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10월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0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45만 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의 주가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이날 12.73% 급등했다.

반면 모더나의 주가는 3분기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이 월가 기대를 밑돌면서 17.89% 급락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질로우그룹의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04% 올랐다.

은행주는 하락했다. FOMC 이후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골드만삭스는 2.38% 내렸고, JP모건체이스도 1.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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