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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화웨이 거래 임시 면허 연장/소비 신뢰도 개선 Dow 0.25% 상승

FX분석팀 on 05/15/2020 - 17:27

 

다우존스 산업지수
23,685.42 [▲ 60.08] +0.25%
S&P500지수
2,863.70 [▲ 11.20] +0.39%
나스닥 종합지수
9,014.56 [▲ 70.84] +0.79%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에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가 중국 회사 화웨이와의 거래를 연장했고 지표의 부진에도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개선 된 점이 고무적이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0.08포인트(0.25%) 상승한 23,685.42에, S&P500지수는 11.20포인트(0.39%) 상승한 2,863.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0.84포인트(0.79%) 상승한 9,014.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위협하며 미-중 사이에 긴장감은 상당하다.

이날 미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미국의 기술 사용 반도체 공급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하며 장중 증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중국측은 애플과 퀄컴 등 IT기업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대응했고 이외에 보잉의 항공기 구매를 중단하겠다고까지 으름장을 내 놓았다.

잠시 후 미 상무부는 추가 성명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는 임시 면허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마지막 연장으로 예상된다”고 함께 명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고용지표 참사 이후 최악의 결과를 냈다.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6.4% 감소했고, 4월 산업생산도 11.2% 급감했다. 두 지표 모두 사상 최대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 충격을 여실히 받고 말았다.

다만 5월 소비자태도지수가 73.7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아직 미국의 소비시장이 무너지지 않았음을 반증했다. 이에 증시도 안도하며 섣부른 매도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 중 코로나 백신 필요성을 축소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백신이 개발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도 미국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똑 같은 일이 생기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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