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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파월 “연내 금리인하 없다” 발언에 하락 반전 Dow 1.63% 하락

FX분석팀 on 03/22/2023 - 18:18

 

다우존스 산업지수
32,030.11 [▼ 530.49] -1.63%
S&P500지수
3,936.97 [▼ 65.90] -1.65%
나스닥 종합지수
11,669.96 [▼ 190.15] -1.60%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발표에서 ‘지속적 금리인상’ 문구 삭제로 상승했으나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에 하락하고 말았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30.49포인트(1.63%) 하락한 32,030.11에, S&P500지수는 65.90포인트(1.65%) 하락한 3,936.9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15포인트(1.60%) 하락한 11,669.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2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점도표 기준 올해 금리 중간값은 5.1%로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의 발표 직후 ‘지속적 금리인상’ 문구 삭제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에는 열기가 식더니 되려 1.6%대로 하락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노동시장은 계속 매우 타이트하다”며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적절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대신 일부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파월 의장은 강조했다.

그는 “긴축적인 신용 조건이 경제 활동, 노동시장,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효과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며, 정책 결정은 이런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방향이 불확실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흐름을 보면 급격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프라임 파트너스의 사바리 이코노미스트는 “은행 위기는 신용 조건을 더욱 엄격하게 만들고 있으며 조건을 강화하게 되면 경제 활동이 약화돼 은행에 더 많은 압력을 줄 수 있다”며 “나는 은행 위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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