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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트럼프 저녁에 퇴원 예정/부양책 기대 Dow 1.68% 상승

FX분석팀 on 10/05/2020 - 16: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8,148.64 [▲ 465.83] +1.68%
S&P500지수
3,408.60 [▲ 60.16] +1.80%
나스닥 종합지수
11,332.49 [▲ 257.47] +2.32%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이 호전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했고, 추가 부양책 관련 희망적 전망도 나오며 강세 분위기를 띄웠다.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저녁에 퇴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83포인트(1.68%) 상승한 28,148.64에, S&P500지수는 60.16포인트(1.80%) 상승한 3,408.6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57.47포인트(2.32%) 상승한 11,332.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동부시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를 두려워 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가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션 콘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6일) 백악관에서 마지막 렘데시비르 투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주식을 띄웠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낸시 펠로시 미 연방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추가 부양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도 므누신 장관과 추가 부양안을 한 시간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드의 로스 메리필드 투자 전략 분석가는 “시장은 부양책 관련 소식에 따라 지난 몇 달간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면서 “추가 부양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을 다소 띄울 수 있지만, 실제 경제는 회복을 또 다른 레벨로 끌어올리기 위해 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내달 3일 대선 전후로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불복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대선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분위기다.

대선에선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기를 잡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1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주가는 분기 판매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날 2.55% 급등했다.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애플은 3.08% 상승했으며 아마존도 2.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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