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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추가 부양책 기대/경제 회복 주시 Dow 1.52% 상승

FX분석팀 on 05/20/2020 - 16:48

다우존스 산업지수
24,575.90 [▲ 369.04] +1.52%
S&P500지수
2,971.61 [▲ 48.67] +1.67%
나스닥 종합지수
9,375.78 [▲ 190.67] +2.08%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합작해 추가 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상황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4,575.90에, S&P500지수는 48.67포인트(1.67%) 상승한 2,971.6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재롬 파월 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상원 의회 청문회 자리에서 추가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연준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재무부와 합심하여 경기 부양에 힘을 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전날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 회사 모더나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과학 의료계 전문가들은 모더나가 개발중인 백신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실제 백신이 시장에 배급되는 것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소식 보다 경제 재개를 주시했다. 이날 경제 재개를 하지 않고 있던 유일한 주였던 코네티컷주까지 경제의 부분 재개방을 결정하면서 경제활동 확대 기대가 커졌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정상과 비슷한 세계를 향해 우리가 비록 매우 느리게라도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슬레이트스톤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경제 재개방과 관련됐다”면서 “일부 주는 다른 주보다 더 개방했는데 이것이 시장에 조금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악재가 없으면 주저 없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오름세가 조금 더 이어진다면 관망하던 자금도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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