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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제조업 확장 국면/백신 기대 속 혼조 Dow 0.30% 하락

FX분석팀 on 07/01/2020 - 17:07

 

다우존스 산업지수
25,734.97 [▼ 77.91] -0.30%
S&P500지수
3,115.86 [▲ 15.57] +0.50%
나스닥 종합지수
10,154.63 [▲ 95.86] +0.95%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공존했지만 아쉽게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7.91포인트(0.30%) 하락한 25,734.97에, S&P500지수는 15.57포인트(0.50%) 상승한 3,115.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86포인트(0.95%) 상승한 10,154.6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43.1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고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50을 넘으며 경기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고용지표, 소매판매, 제조업 등 경제 재개 이후 지속적인 지표 개선으로 경제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 관련 긍정적 소식도 들려왔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초기 실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4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시험에서 백신 후보군 4개 중 1개가 중화항체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이자의 주가는 3.18% 상승했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증시 상승을 억제했다.
지난 한 주간 미국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750명으로 40%나 급증했다. 이날 애리조나주에서는 49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보고돼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며 최근 상황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앞으로 미국의 통화정책이 매우 완화적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들은 코로나의 재확산이 발생할 경우 미국 경제가 더 깊은 침체를 겪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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