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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전날 급락 딛고 소폭 반등 Dow 0.20% 상승

FX분석팀 on 09/24/2020 - 16:43

 

다우존스 산업지수
26,815.44 [▲ 52.31] +0.20%
S&P500지수
3,246.59 [▲ 9.67] +0.30%
나스닥 종합지수
10,672.27 [▲ 39.28] +0.37%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기술주 급락을 딛고 소폭 반등했다. 과매도를 의식한 저점 매수가 유입됐으며, 대형 IT회사들의 주가도 소폭 올라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2.31포인트(0.20%) 상승한 26,815.44에, S&P500지수는 9.67포인트(0.30%) 상승한 3,246.5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9.28포인트(0.37%) 상승한 10,672.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FANNG 등 주요 IT회사들에 대한 극심한 매도세는 일단 진정된 듯 하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1.03% 상승했고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도 각각 0.66%, 1.30% 뛰었다. 배터리데이 이후 약세를 보인 테슬라의 주가도 이날 1% 넘게 올랐다.

다만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을 우려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의회가 지속적인 해결책에 추가 부양안을 더할지 불분명하다”라면서 “이에 따라 현재 지급되고 있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끝나면 추가 재정 부양책은 2021년까지 기다려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7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들어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더뎌진 노동시장의 회복 속도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대한 확답을 피하면서 대선 정국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올해 대선이 결국 연방대법원에 가게 될 것이라며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불복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불확실성의 구름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시 수면으로 떠 올랐고 시장은 대선 관련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월말이 다가오면서 하방 추세도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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