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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저가 매수 유입되며 전약후강 Dow 1.29% 상승

FX분석팀 on 05/13/2021 - 17:0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21.45 [▲ 433.79] +1.29%
S&P500지수
4,112.50 [▲ 49.46] +1.22%
나스닥 종합지수
13,124.99 [▲ 93.31] +0.72%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33.79포인트(1.29%) 상승한 34,021.45에, S&P500지수는 49.46포인트(1.22%) 상승한 4,112.5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3.31포인트(0.72%) 상승한 13,124.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고용지표를 구실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7만3000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물가 지표는 시장에서 인플레 공포를 유지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6.2%나 급등하며 노동부가 통계를 재편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PPI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이후 발표돼 더욱 주목받았다. 4월 CPI는 전년 대비 4.2%나 급등하며 전날 다우지수를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사람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였으며 이것에 대한 다소의 복원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모든 CPI 수치를 잠재적인 아마겟돈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트필드 CEO는 “기술주로부터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으로의 순환이 추가로 진행될 여지가 있다”며 “대형 기술주가 고평가됐다고 보지는 않지만, 완전히 평가되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큰 폭의 약세를 보인 기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애플은 1.79% 뛰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1.69%, 1.31% 각각 상승했다.

다만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기로 한 테슬라의 주가는 3.09% 급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가 재점화 되면서 대표적인 밈(meme) 주식인 AMC엔터테인먼트와 게임스탑은 각각 23.59%, 13.96% 급등했다.

유니제스천의 살만 베이그 멀티에셋 투자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수할 좋은 기회”라면서 “많은 투자자에게 이것은 비싼 것을 할인 가격에 살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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