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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장 마감 후 셧다운 모면.. Dow 1.59% 하락

FX분석팀 on 09/30/2021 - 17:09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43.92 [▼ 546.80] -1.59%
S&P500지수
4,307.54 [▼ 51.92] -1.19%
나스닥 종합지수
14,448.58 [▼ 63.86] -0.44%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마감 후 연방정부 셧다운이 저지됐지만 마감 기준으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46.80포인트(1.59%) 하락한 33,843.92에, S&P500지수는 51.92포인트(1.19%) 하락한 4,307.5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3.86포인트(0.44%) 하락한 14,448.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장 중 미국의 국채금리와 달러는 급등세를 멈추고 잠잠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미 의회가 예산안 관련 법안을 통과에 합의할 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연 이어 증시에 매도세를 펼쳤다.

이날 미 상하원 의회는 임시예산안 승인 표결을 통과시켰다. 상원에서는 찬성 65표 대 반대 35표, 하원에서는 찬성254표 대 반대 175표로 승인되어 곧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책상으로 넘어갔다.
이날 임시 예산안 통과로 미 연방정부는 오는 12월 3일까지 재정을 조달할 수 있다.

다만 부채 한도 상향과 관련해서는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이날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내달 18일 이전까지 채무 한도 상향이 합의되지 못하면 당일이나 며칠 이내에 미국 정부가 지급해야 할 비용을 내기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미 의회가 시기 적절하게 부채 한도 이슈를 해결할 것으로 보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금융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S&P는 미국이 단 하나의 국채에 대한 채무를 불이행 할 경우 신용등급이 ‘D’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500 편입 종목 기업 중 224곳이 어닝콜에서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주식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비교적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언급하면 이윤 마진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카맥스의 주가는 2분기 순이익이 주당 1.72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면서 12.63% 하락했다.

반면 버진갤럭틱 홀딩스의 주가는 시험 발사와 관련한 연방항공청(FAA)의 조사가 마무리돼 우주비행을 재개할 수 있다는 소식에 11.92% 급등했다.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을 깨고 3주째 증가세를 이어갔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6%에서 6.7%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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