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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정점론에 Dow 0.17% 상승

FX분석팀 on 11/15/2022 - 18:07

 

다우존스 산업지수
33,592.92 [▲ 56.22] +0.17%
S&P500지수
3,991.73 [▲ 34.48] +0.87%
나스닥 종합지수
11,358.41 [▲ 162.19] +1.45%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 결과가 인플레 정점 가능성을 뒷받침하여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6.22포인트(0.17%) 상승한 33,592.92에, S&P500지수는 34.48포인트(0.87%) 상승한 3,991.7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19포인트(1.45%) 상승한 11,358.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에 못 미치는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발표에 미국 내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과 비교해 0.2% 올랐다고 밝혔으며 이는 로이터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0.4% 상승)를 대폭 하회했다.

10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8.0% 오르며 9월에 8.4% 오른데 비해 상승세가 둔화했다. 로이터 전문가 사전 전망(8.3%)도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도 한층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이날 연준 위원들의 엇갈린 반응은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기준금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대로 끌어내리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이르면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이를 위해) 금리가 지금보다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목별로 보면 대형 유통업체인 홈디포(HD)와 월마트(WMT)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홈디포는 전일 대비 1.6%, 월마트는 6.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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