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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등/지표 호조에 Dow 0.68% 상승

FX분석팀 on 09/15/2021 - 17:55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14.39 [▲ 236.82] +0.68%
S&P500지수
4,480.70 [▲ 37.65] +0.85%
나스닥 종합지수
15,161.53 [▲ 123.77] +0.82%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위험선호와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6.82포인트(0.68%) 상승한 34,814.39에, S&P500지수는 37.65포인트(0.85%) 상승한 4,480.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77포인트(0.82%) 상승한 15,161.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관련 주들의 상승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 2천 배럴 감소하여 시장 예상치 250만 배럴 감소 보다 훨씬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해당 정유 시설 복구가 늦어지고, 여기에 새로운 허리케인 니콜라스의 발현으로 추가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전망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뉴욕 일대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9월 16포인트 급등한 34.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7.2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별도로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해 10개월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8월 산업생산은 0.4% 증가했다.

한편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도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연준은 21~22일 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논의하는데 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발표 시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전화 통화에서 “시장이 FOMC 회의를 앞두고 오르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이런 것은 속이 뒤틀리는 시기이고 상당히 긍정적인 모멘텀을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자사주매입 소식에 1.68% 상승했다.

카지노 관련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라스베이거스 샌드는 2.17% 내렸으며 윈리조트도 6.30% 급락했다. MGM리조트 역시 2.61% 하락했다.

전날 아이폰13 등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은 이날 0.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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