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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테이퍼링 언급/가상화폐 폭락 사태 Dow 0.48% 하락

FX분석팀 on 05/19/2021 - 18:21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96.04 [▼ 164.62] -0.48%
S&P500지수
4,115.68 [▼ 12.15] -0.29%
나스닥 종합지수
13,299.74 [▼ 3.90] -0.03%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 등에 일제히 하락했다. 가상화폐들의 폭락 사태 또한 투자심리를 훼손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4.62포인트(0.48%) 하락한 33,896.04에, S&P500지수는 12.15포인트(0.29%) 하락한 4,115.6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90포인트(0.03%) 하락한 13,299.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의 4월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를 일시적 현상이라 여기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만 의사록에서 “다수의 참가자는 경제가 계속해서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빠른 진전을 보이면 앞으로 개최할 회의의 어떤 시점에 자산매입 속도의 조정 계획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슈왑센터 파이낸셜 리서치의 콜린 마틴 이자율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10년물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목격했고 이것은 의사록 발표 후 상승세였다”면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려는 위원들이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시장이 예상하던 것보다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장 중 3만 달러 초입세까지 밀렸다. 장 마감 기준 비트코인은 8% 가량 하락한 3만 9천 대에서 마감했고, 이더리움은 21.16% 하락한 2,664.51달러에 마감했다.

브라이트 트레이딩의 데니스 딕 시장 구조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오늘은 가상화폐 하락 때문이고 이것의 폭락은 이미 인플레이션 우려로 타버린 주식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있었다”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주식에서 원자재와 다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딕 책임자는 “그러나 대부분의 자산에 자금이 몰려있고 연준은 긴축 정책이 시장에서 자금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손이 묶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급락과 연동돼 테슬라와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급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2.49% 내렸으며 코인베이스는 5.94%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긍정 평가 속에서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이날 3.24% 상승했다.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타겟의 주가는 6.4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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