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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의사록 주목/애플 주도 기술주 방어 Dow 0.30% 상승

FX분석팀 on 07/07/2021 - 16:3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681.79 [▲ 104.42] +0.30%
S&P500지수
4,358.13 [▲ 14.59] +0.34%
나스닥 종합지수
14,665.06 [▲ 1.42] +0.01%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을 주목한 가운데 어느정도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기술주 대장격인 애플이 신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투자심리 고취로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04.42포인트(0.30%) 상승한 34,681.79에, S&P500지수는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포인트(0.01%) 상승한 14,665.0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의사록에 따르면연준 위원들은 당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위한 조건이 달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도 앞으로 이를 위한 진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또 연준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자산매입 변경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도 판단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3%를 하향 돌파한 사실을 볼 때 연준과 시장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퍼시픽 라이프 펀드 어드바이저스의 맥스 고크먼 자산 배분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들은(연준은) 채권시장과 꽤 끊겨 있다”면서 “더 많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우리가 자산매입을 일찍 줄일 수 있는 강한 경제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수익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1.80% 오른 144.57달러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마존닷컴 역시 신고가를 다시 썼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82% 올랐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23% 상승했다.

로이트홀트 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한동안 우리가 본 것처럼 채권 수익률과 기술주의 방향은 같이 움직인다”면서 “트레이더들은 S&P500 테크지수가 지난 9월 기록한 고점에 근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폴슨 전략가는 “그 수준을 넘어서면 기술주가 주도하는 사이클이 지속할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 금리가 하락하며 은행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각각 0.59%, 0.22% 내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0.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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