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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의사록 속도 조절론 확인 Dow 0.28% 상승

FX분석팀 on 11/23/2022 - 18:3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94.06 [▲ 95.96] +0.28%
S&P500지수
4,027.26 [▲ 23.68] +0.59%
나스닥 종합지수
11,285.32 [▲ 110.91] +0.99%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시사하는 내용들이 확인되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5.96포인트(0.28%) 상승한 34,194.06에, S&P500지수는 23.68포인트(0.59%) 상승한 4,027.2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91포인트(0.99%) 상승한 11,285.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여전히 금리가 이전 예상보다 더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금리가 얼마나 더 오를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연준 의사록 발표 후 주가의 상승폭을 확대했다.

상당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들은 “연준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며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보였다.

10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1.0%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인 0.5% 증가보다 개선됐고, 전달의 0.3% 증가도 웃돌았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7000 명 증가한 24만 명으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인 22만5000 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진단이다.

다음날인 24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그다음 날인 25일에는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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