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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아마존 주도에 막판 랠리 Dow 0.60% 상승

FX분석팀 on 02/10/2020 - 16:37

 

다우존스 산업지수
29,276.82 [▲ 174.31] +0.60%
S&P500지수
3,352.09 [▲ 24.38] +0.73%
나스닥 종합지수
9,628.39 [▲ 107.88] +1.13%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어 주춤한 모양세로 주간 첫 거래일을 시작하여 장 막판 아마존의 급등이 증시를 이끌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31포인트(0.60%) 상승한 29,276.82에, S&P500지수는 24.38포인트(0.73%) 상승한 3,352.0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88포인트(1.13%) 상승한 9,628.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908명으로 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감염자들의 감염 사례가 급증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실적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온 덕분에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을 필두로 한 기술주였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은 모간 스탠리가 주가 15% 급등을 예고하면서 올해의 ‘톱픽’으로 추천한 영향에 주가가 2.6% 상승, 처음으로 주당 2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MS와 알파벳도 모두 2%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1.2% 올랐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7% 올랐고,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이 중국 내 주요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신종 코로나 여파로 인해 최대 50% 급감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주가에 큰 보탬이 되진 못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5% 올랐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 중 70.7%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4분기 기업 실적이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2.3%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 1일 예상했던 0.3% 감소에서 뒤집어진 결과다.

이외에도 쇼핑몰 개발회사 타우브만 센터가 경쟁 대기업 사이먼 프로퍼티그룹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53.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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