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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기대/중국 성장률 둔화에 혼조 Dow 0.10% 하락

FX분석팀 on 10/18/2021 - 16:49

 

다우존스 산업지수
35,258.61 [▼ 36.15] -0.10%
S&P500지수
4,486.46 [▲ 15.09] +0.34%
나스닥 종합지수
15,021.81 [▲ 124.47] +0.84%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발목을 잡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5포인트(0.10%) 하락한 35,258.61에, S&P500지수는 15.09포인트(0.34%) 상승한 4,486.4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47포인트(0.84%) 상승한 15,021.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발표된 주요 은행주의 호실적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가 실적 낙관론에 강세를 나타냈고, 대형 기술주 회사인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모두 1%대 상승을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며 글로벌 인플레 압력의 부담감을 반증했다.

전문가들은 펜데믹 이후 중국의 규제 강화, 전력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예스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에서 나온 약한 지표가 있었고 이것이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우려된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매우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실적 시즌을 맞이했지만, 은행의 실적은 극적으로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IG의 크리스 비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2주간의 실적의 장벽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코멘트가 지속한다면 랠리는 잘 지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비첨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수치로 보면 실적시즌은 9월과 10월 초 투자자들이 잃어버린 추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됐다. 9월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1.3% 감소해 0.2% 증가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에 못 미쳤다. 제조업 생산도 0.7% 감소했다.

이외 종목별로는 질로우가 주택 매입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45% 급락했으며 바클레이스가 월가 최저 목표가를 제시한 월트디즈니도 3.0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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