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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비트코인 신고가/부양책 속력 속 보합세

FX분석팀 on 02/19/2021 - 21:04

 

다우존스 산업지수
31,494.32 [▲ 0.98] +0.00%
S&P500지수
3,906.71 [▼ 7.26] -0.19%
나스닥 종합지수
13,874.46 [▲ 9.11] +0.07%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자 상승에 큰 제약을 보였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속도가 붙은 점은 일부 강세를 지지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98포인트(0.00%) 상승한 31,494.32에, S&P500지수는 7.26포인트(0.19%) 하락한 3,906.7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11포인트(0.07%) 상승한 13,874.4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약 7% 올라 5만 5천 달러까지 상승했다. 주간 기준 10% 올랐으며, 증시보다 더 위험군으로 취급 받는 가상화폐의 강세는 상대적으로 증시에 악재가 되었다.

미국의 부양책 처리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 민주당 코커스에 보낸 서한에서 1조9000억 달러의 부양 패키지가 오는 3월 14일 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갈 것이라고 밝히며 부양책 처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모힛 쿠마 매니징 디렉터는 블룸버그통신에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몇 달 이상 지속할 것”이라면서 “수익률 상승과 떨어져서 보면 실적을 포함한 모든 요소가 위험 자산에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투자를 가리킨다.

금리 오름세는 여전히 주식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363%를 기록해 1년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30년물도 약세를 보였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다소의 후퇴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떠나지 않았고 다만 신중한 모습”이라면서 “이미 시장은 긍정적인 실적 시즌을 반영했다”라고 판단했다.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2.35% 내렸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81%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91% 내렸고 넷플릭스는 1.46%,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6% 각각 하락했다. 다만 애플은 0.12%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2개월 이익 기대 대비 22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 10%의 후퇴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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