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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채한도 유예 합의에 Dow 0.98% 상승

FX분석팀 on 10/07/2021 - 17:1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54.94 [▲ 337.95] +0.98%
S&P500지수
4,399.76 [▲ 36.21] +0.83%
나스닥 종합지수
14,654.02 [▲ 152.11] +1.05%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상원 의회가 부채한도 단기 유예에 합의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해소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37.95포인트(0.98%) 상승한 34,754.94에, S&P500지수는 36.21포인트(0.83%) 상승한 4,399.7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11포인트(1.05%) 상승한 14,654.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 공화 양당이 12월초까지 부채한도를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오는 18일을 미국의 재원이 고갈되는 시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날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원내대표는 단기 부채한도 유예 방안을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부채한도 협상의 물꼬를 텄다.

AGF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발레리 수석 미국 정치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다시 한번 정치인과 연방준비제도(Fed), 기업 수당들이 말도 안 되는 부채한도가 미국의 디폴트를 위협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포레스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오늘 시장은 미국이 채무를 이행하는 것과 관련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워싱턴이 움직였다는 사실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만6000건으로 4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8일 공개되는 노동부의 9월 고용지표에 주목한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9월 비농업 부문에서 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이 아닐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달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60%의 상승 여력을 점치면서 6.95% 급등했다. 트위터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모펍'(MoPub)을 매각한다고 밝힌 후 4.39% 올랐다. 의류회사 리바이스는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8.46% 급등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646.84달러를 기록한 후 1.13% 내린 631.8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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