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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 기대/주택판매 지표 호조/보잉 시험 운행 재개 Dow 2.32% 상승

FX분석팀 on 06/29/2020 - 17:26

 

다우존스 산업지수
25,595.80 [▲ 580.25] +2.32%
S&P500지수
3,053.24 [▲ 44.19] +1.47%
나스닥 종합지수
9,874.15 [▲ 116.93] +1.20%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몸살을 앓던 중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들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90.25포인트(2.32%) 상승한 25,595.80에, S&P500지수는 44.19포인트(1.47%) 상승한 3,053.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6.93포인트(1.20%) 상승한 9,874.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도 주점 및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경제 재봉쇄와 더딘 경제 회복 우려가 깊어지고 있지만 이날 증시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매수에 집중했다.

우선 5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역대 사상 최대 폭인 44.3% 급등하면서 시장 전망치 15% 상승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5.1% 하락 한 수치이지만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낮은 금리로 주택 시장이 활발해 지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이 문제가 많았던 737맥스의 시험 운항을 재개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보잉은 이날 14.36% 급등했으며, 관련 항공주도 점진적 항공기 운항 재개를 기대하는 심리로 일제히 큰 랠리를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선 지난 주 7월에 새로운 현금 보조 법안을 발효시킬 것이라고 한 점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도 신규 추가 부양책을 내 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은 또 다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는 또 다른 부양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은 이른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역시 최대 불안요소다. 미국 내 누적 신규 확진자가 25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미국의 하루평균 신규확진자는 1500명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3~5월 때의 쇼크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증시가 온전히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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