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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 협상 재개에 반색.. 불확실성 여전 Dow 0.43% 상승

FX분석팀 on 10/08/2020 - 16:36

 

다우존스 산업지수
28,425.51 [▲ 122.05] +0.43%
S&P500지수
3,446.83 [▲ 27.38] +0.80%
나스닥 종합지수
11,420.98 [▲ 56.38] +0.50%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반색하여 연일 상승했다. 다만 행정부와 민주당 사이에 이견차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되며 상승폭은 제한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2.05포인트(0.43%) 상승한 28,425.51에, S&P500지수는 27.38포인트(0.80%) 상승한 3,446.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6.38포인트(0.50%) 상승한 11,420.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틀간의 협상 중단 지시를 철회하고 민주당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불러왔다. 기존에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부양책 대신 선별적이고 개별적인 부양 입법을 제안했고, 민주당은 반대 하는 스탠스를 취하면서도 일단 협상 의지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논의가 제대로 잘 진행되고 있지 않아 이틀 전 그것을 중단시켰다”면서 “이제 그것은 다시 잘 진행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일부 매우 건설적인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항공사와 항공사보다 더 큰 합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인당 1200달러를 이야기하고 있고 다른 것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항공사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다만 펠로시 의장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를 억제할 새로운 부양책 규모에 합의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은 항공사에 대한 지원이 전체 부양법안의 맥락에 있어야 한다는 데는 분명한 이해가 있다면서도 그것들이 같은 시기에 일어날 필요는 없지만 항공사에 대한 보조 이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은 “더 큰 법안 없이 분리된 법안은 없다”고 밝혔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부치바인더 주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대규모 부양 패키지에 대한 타협이 또 다른 ’10월의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다”면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것은 양측에 다 불리하며 박빙인 상원 선거가 많고 11월 3일까지 희망의 빛줄기가 살아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 건이라고 밝혔다. 한 주 전보다 줄었지만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노동시장 회복세가 크게 꺾였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정부 지원 기대가 지속하며 미국 항공주 상장지수펀드(ETF)인 U.S.글로벌 젯츠 ETF는 이날 1.76% 상승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IBM)의 주가는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부문의 인프라 서비스를 새로운 상장 기업으로 분사한다는 발표 이후 5.98% 급등했다.

모간스탠리는 이튼 밴스를 인수한다고 밝히고 0.59% 올랐으며 이튼밴스는 48.14% 급등했다.

리제네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한 항체 칵테일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 소식에 1.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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